에덴 아자르(벨기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덴 아자르(벨기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가 프랑스전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해 레알마드리드가 긴장하고 있다.

벨기에는 8(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2-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선발 출전한 아자르가 후반 30분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 아웃된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8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자르는 또 다른 부상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아자르가 어떤 상태인지 아직 확실하지가 않다. 몇 시간 내로 아자르의 몸 상태를 확인해볼 생각이라면서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속이 쓰린 소식이다. 아자르는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잦은 부상을 당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또다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아자르는 올 시즌 리그 7경기(교체출전 3)에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1도움을 기록했을 뿐 아직까지 득점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7경기 1도움은 부활했다고 아쉬운 성적표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자르의 부활을 기대하던 레알마드리드 구단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때마침 부상 소식이 겹치면서 아자르가 1월 이적시장에서 방출 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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