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를 가졌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긴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우였다.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맨유에서 두 번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크 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한 차례 실점했지만 호날두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승점 3점을 얻어냈다.
호날두는 36세 218일의 나이에 맨유에서 골맛을 봤다. 2013년 39세 86일의 나이에 퀸스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골을 기록한 라이언 긱스 이후 최고령 득점자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호날두보다 많은 나이에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기록한 것은 긱스와 폴 스콜스 2명이다.
호날두는 올 여름 맨유로 둥지를 옮기며 2+1년의 계약을 했다. 옵션을 포함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고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 경우 긱스의 기록을 깨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의 2골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시 린가드의 각각 1골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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