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올 여름 PSG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29(현지시간) “음바페를 두고 레알마드리드와 PSG가 모두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치 체스 게임을 보는 것 같다면서 힘겨운 싸움이 이젠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48시간 정도 남아있는데, 이 시간이 레알마드리드 팬들에겐 굉장히 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이전부터 음바페를 영입해 새로운 갈락티코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초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서두르지 않겠단 입장이었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내년 여름을 노리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PSG가 자유계약(FA) 신분인 리오넬 메시를 영입했고, PSG가 음바페 이적에 유연한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 레알마드리드도 뒤늦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론 양측의 협상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이에 대해 마르카“PSG와 레알마드리드의 협상이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레알마드리드가 17,000만 유로(2,343억 원)의 이적료에 10가지 보너스 옵션을 추가적으로 제안했고, 월요일 오후 6시까지는 답변을 달라며 PSG 구단에 최종 기한을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PSG는 레알마드리드 측에 아직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번 주말 경기에서 음바페를 보란 듯이 선발 출전시키며 레알마드리드의 애를 태웠다. 음바페는 30(한국시간) 랭스와 가진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PSG2-0 승리로 이끌었다.

마르카음바페의 랭스전 출전이 PSG와 레알마드리드 사이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라며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PSG와 레알마드리드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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