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 단장이 파리생제르맹(PSG)이 최근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고 에를링 홀란(도르트문트)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내용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홀란은 최근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도르트문트 구단이 홀란을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도 불구하고, 여름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시티, 첼시 등 홀란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나선 팀들이 수두룩하다.

가장 최근 연결된 팀은 PSG. 영국 미러29(이하 현지시간) “PSG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킬리안 음바페를 잃게 될 위기에 놓여있다.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PSG가 음바페를 팔고 홀란 영입을 위해 2억 유로(2,74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도르트문트는 홀란 이적설을 재차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 단장은 29일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은행이 아니라 축구 클럽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이틀간 온갖 루머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며 달라진 것은 없다. 내가 앵무새처럼 계속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홀란이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 남더라도, 내년 여름에는 홀란을 두고 다시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내년 여름에는 7,500만 유로(1,0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발동된다. 홀란을 노리는 다수의 팀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적료로 홀란을 영입할 수 있는 내년 여름을 기약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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