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선발명단.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가나전 선발명단.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이승우가 선발출전한다.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팀 김학범이 가나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소집돼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과 두 차례 평가전은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에 들기 위한 마지막 시험대다.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를 포함해 총 28명을 소집했다. 그러나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연령을 초과하는 와일드카드 3인을 포함한 18명뿐이다. 약 2주간의 훈련과 12일, 15일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 이후 최종 명단에 들 선수들을 추릴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조규성, 이승우, 엄원상, 이수빈, 김진규, 김진야, 이상민, 김재우, 정승원, 이유현, 안준수 골키퍼가 먼저 출격한다. 이강인, 백승호, 정우영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인터뷰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전 선수 모두 출전시킬 계획이다”라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놓고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중점적으로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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