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J리그에서 활약해 온 ‘왼발의 달인’ 안용우가 대구FC로 이적했다.
대구는 14일 전남드래곤즈와 일본의 사간도스에서 활약해 온 안용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용우는 2014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해 강력한 왼발 킥으로 주목 받았던 선수다. 데뷔 첫 해 K리그 6골을 터뜨리며 재능을 증명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한 몫 했다. K리그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7년 여름 일본으로 이적, 사간도스 소속으로 뛰어 왔다.
안용우는 “4년 만에 K리그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고, 하루빨리 그라운드에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 며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류재문, 신창무, 이진현 등 이탈한 선수가 많은데다 주전급 윙어 김대원 등까지 이적설이 나고 있다. 안용우 영입으로 난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용우는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14일 경상남도 남해의 전지훈련지에 합류한다.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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