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RB라이프치히가 아스널의 떠오르는 유망주인 폴라린 발로건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발로건이 빠르게 1군에 합류한다면 황희찬의 주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진다.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발로건이 라이프치히에 합류한다. 발로건은 아스널과 계약이 반 시즌 남은 가운데 라이프치히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발로건의 잠재성을 높이 사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발로건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건은 라이프치히와 사전 계약에 동의한 상태로, 시즌이 끝난 후 합류할 예정이다.
발로건 영입 소식에 따라 황희찬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에 합류했지만 시즌 초반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대표팀 친선경기 이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후유증까지 겪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독일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 교체 출전하며 약 2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황희찬은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한 만큼 주전 경쟁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발로건은 지난 2008년 아스널 유스에 입단해 아스널이 자랑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지난 10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2차전 던독과의 맞대결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11월에는 몰데FK와 UEL 조별리그 4차전에서 1군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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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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