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기준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마드리드) 영입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맨체스터이브닝뉴스 따르면 맨유가 트리피어 영입에서 손을 뗐다. 트리피어는 불법 베팅 혐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지난 24(한국시간) 트리피어에게 10 출전 정지와 7 파운드( 1 4백만 ) 벌금을 부과했다. 트리피어는 같은 FA 결정에 항소를 제기한 상황이지만 받아들여질지 의문점이 든다. 결국 맨유는 트리피어 영입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맨유는 트리피어를 아론 완비시카와 경쟁할 가장 이상적인 오른쪽 풀백으로 꼽았다. 완비사카는 공격적인 측면에서 한계점을 드러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을 트리피어가 채워주길 원했다.

트리피어의 능력은 대표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 경쟁에서 이겨내고 지난 10 웨일스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돼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트리피어 영입을 취소하더라도 완비사카에게 믿음을 보내고 있다. 완비사카의 안정적인 수비력에 힘입어 시즌 반환점을 돌 시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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