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제 무리뉴 감독(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크게 아쉬워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토트넘과 풀럼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1에 그치며 6위를 유지했다. 풀럼(승점 12)은 18위다.

토트넘 입장에선 아쉬운 결과였다.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리그 3위로 치고 갈 수 있는 기회까지 놓치게 됐다.

경기 종료 뒤 무리뉴 감독은 “충분히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우리에게 4~5번의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무산됐고 승리하지 못했다”며 “전반전에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 후반전엔 더 큰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넣지 못했고 실점을 허용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 수비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무리뉴 감독은 “주지 않아도 될 실점이었다. 수비수들 간 특성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조직력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게 개인 기술, 능력 등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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