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의 후계자로 안드레 오나나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헤아는 지난 9월 맨유와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5억 6,000만 원)에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이후 데헤아의 경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하며 맨유 이사진은 고민에 빠졌다. 셰필드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딘 헨더슨이 좋은 활약을 보이자 다음 시즌부터 대헤아 대신 맨유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 신문 ‘미러’에 따르면 스포츠 저널리스트 던컨 캐슬은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에서 “데헤아의 경기력이 최상의 상태가 아니다. 맨유 이사진은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데헤아를 내보낼지도 모른다. 맨유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헨더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맨유의 물망에 오른 골키퍼는 아약스의 오나나다. 이미 맨유는 지난 여름 오나나에게 3천 5백만 파운드(약 530억 원)에 영입 제안을 했지만 아약스가 거절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 토트넘홋스퍼, 첼시 등의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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