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에드빈 판데르사르 아약스 단장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도니 판더비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의 4강전 진출에 큰 공을 세웠던 판더비크는 토트넘홋스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적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약스는 판더비크를 헐값에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아약스는 유망주들을 키워내 빅클럽으로 이적시키는 ‘셀링 클럽’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약스는 프랭키 더용(바르셀로나), 마티스 더리흐트(유벤투스)를 이적시키며 1억 4,000만 파운드(약 2,119억 원)를 벌어들였다.

판데르사르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판데르사르는 “바이에른뮌헨은 향후 몇 년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의 기준이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구매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내려갈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며 판매자 입장인 아약스는 전혀 이적료를 낮출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