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미래가 불확실한 오디온 이갈로(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영입을 추진한다.

오디온 이갈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상하이선화로부터 맨유에 임대됐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되면서, 임대 직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갈로의 처지가 애매해졌다. 상하이는 맨유가 이갈로를 완전영입할 경우 이적료로 최소 2,000만 파운드(약 303억 원)를 원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갈로의 계약이 원활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은 가운데 뉴캐슬이 이갈로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자본을 등에 업기 직전이다. 이에 뉴캐슬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 등 스타 감독과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짜고 있다. 올 시즌 맨유에서 깜짝 활약을 보여준 이갈로에 매력을 느꼈다.

한편 이갈로는 “아직 맨유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갈로가 상하이로부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와 함께 2년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맨유 이적을 기대하며 거절한 바 있다. 이갈로의 우선순위는 중국 잔류보다 잉글랜드 재진출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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