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바르셀로나가 얀 베르통언(토트넘홋스퍼)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베르통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최근 베르통언은 급격한 실력 저하로 팀 내 입지가 줄고 있다. 수비지역에서 범하는 실수도 잦다. 이에 따라 자유계약(FA) 선수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베르통언이 FA신분으로 풀린 뒤 차기 행선지가 바르셀로나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수비 강화를 위해 FA가 될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는 가운데 베르통언도 후보 중 한 명이라는 설명이다.
베르통언 외에도 토마 뫼니에, 티아고 실바(이상 파리생제르맹) 등 전성기가 끝난 선수들이 거론됐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맹(PSG)의 두 선수와 달리 베르통언은 항상 선호하는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수비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도 언급됐다. 윌리앙(첼시)은 바르셀로나 이적과 장기간 연결됐다. 또한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도 열었다. 에딘손 카바니(PSG), 올리비에 지루(첼시),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등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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