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널)의 에이전트가 외질은 아스널에서 행복하며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3년 아스날에 입단한 외질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고, 프리미어리그 184경기에 출전해 33골 54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이 감독직에 물러난 이후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점차 출전시간 역시 줄어들었고, 이후 정리 대상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렸다.

최근에는 외질이 올 여름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및 겨울 이적시장 두 번에 걸쳐 외질의 임대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에르구트 소구트 외질 에이전트는 “아직 이르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소구트는 영국 ‘골닷컴’을 통해 “당신은 축구를 모른다. 첫째,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는 절대 예측할 수 없다. 전에도 말했지만 외질은 아스날에서 매우 행복하다. 여전히 계약이 남아있다. 계약이 끝날 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했다.

외질은 아스널과 지난 2018년 주급을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로 올리고, 2021년 7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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