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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코로나 사태 종료되면 발렌시아와 미래 논의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03.28 13:00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되는대로 발렌시아 구단과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해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교체로라도 꾸준한 기회를 부여했지만, 부상이 겹치면서 출전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교체출전 8회)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297분에 불과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7일 “발렌시아는 가장 재능 있는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가 누구보다 인상적”이라면서 “유망주를 성장시키겠단 피터 림 구단주의 생각은 확고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선 팀에서 (지금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CIES가 발표한 미래가치가 있는 50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평가는 아니었다. 자주 비교대상이 됐던 구보 다케후사가 4,120만 유로(약 558억 원)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이강인은 2,190만 유로(약 296억 원)에 그치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경기에 나서야 성장할 수 있다.

심각성을 인지한 이강인 측도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위기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면 발렌시아 구단 관계자와 만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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