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셰필드유나이티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자 선수단 관리에 나섰다.

영국 리즈 지역지 ‘요크셔 포스트’는 26알 "셰필드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는 동안 선수들이 홈트레이닝 계획에 따르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셰필드 수비수 크리스 바샴은 “지난 금요일 훈련이 끝난 후 구단은 영국 정부가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게 하면 홈트레이닝을 계획할 것이라고 우리들에게 전했다. 이후 정부가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 밖에 나가지 말 것을 발표하자 셰필드는 우리들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보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바샴은 셰필드의 주장인 빌리 샤프가 셰필드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바샴은 “빌리가 뒷마당에서 바이시클 킥 연습하는 것을 봤다. 필 자기엘카 또한 훈련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며 함께 훈련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셰필드는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해 7위에 위치하며 유럽대항전 진출권 획득까지 노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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