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신문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케인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조력자로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할 당시 카림 벤제마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이에 유벤투스는 케인에게 벤제마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케인 영입이 호날두에게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거라는 계산이다.

유벤투스는 우승 트로피로 케인을 유혹하려 한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아직 한번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또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유벤투스는 UCL 출전을 무기로 케인을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케인은 토트넘 유소년 팀 출신으로, 노리치시티와 레스터시티 등 임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활약했다. 278경기 181골 3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미 토트넘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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