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피르힐 판다이크(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리버풀은 11일(현지시간) 2019/2020 UCL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1, 2차전 합계 2-4로 UCL에서 탈락했다. 2018/2019 UCL 챔피언의 몰락이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판다이크는 “리버풀이 UCL에서 탈락했다 하더라도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를 우승하는데 자신감을 잃지 않을 것이다”며 EPL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판다이크는 “우리는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우리는 95분 동안 정말 뛰어났다”며 아틀레티코와의 일전을 회상했다. 판다이크는 “우리는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남은 것은 UCL 탈락이다. 하지만 우리는 16일(현지시간) 에버턴과의 EPL 30라운드를 준비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 즐길 것이고 우리가 왜 승점 25점 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지 잊지 말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71%의 압도적인 점유율 속에 34개의 슈팅을 날렸고 그 중 11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리버풀의 슈팅은 얀 오블락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에 계속 막혔고 리버풀은 결국 아틀레티코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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