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대책 회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55개 UEFA 회원국은 코로나19가 유럽 축구를 강타함에 따라 17일(현지시간) 유로 2020을 포함한 축구 대회의 대응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갖는다. 화상회의 형태가 될 전망이다. 

UEFA 고위 인사들은 코로나19가 여러 유럽 클럽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과 유로파리그(UEL)의 중단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2일 개막하는 유로 2020 역시 주요 안건이다. 

유럽 대항전이 무기한 연기 혹은 중단된다면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의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는 사태가 벌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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