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것을 쏟았다. 이제는 날아오를 차례다. 꿀맛 휴식을 통해 재충전에 나선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베버렌의 프리티엘 경기장에서 바슬란드베버렌을 상대로 2019/202 주필러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이적 후 데뷔전만을 기다리던 이승우가 출격했다.

당초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다. 데뷔전을 기다린 만큼 이승우의 질주는 힘이 넘쳤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자신의 존재감을 가장 빛낼 수 있는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과감한 돌파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에 활력을 넣었다. 

데뷔전에서 긍정적 플레이로 가능성을 보인 만큼 향후 다가올 기회가 기다려진다. 과감한 슈팅과 동료를 돕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공격 포인트를 노려야 할 차례다.

주필러리그는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승우 여깃 휴식을 취한다.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소화했다. 

물론 휴식기에도 일부 팀 훈련 일정은 있다. 휴식과 훈련을 통해 다음 무대를 준비한다. 데뷔전을 소화한 만큼 데뷔골도 다가올 수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내년 1월 18일  KV 코르트레이크와 맞붙는다.

사진= 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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