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핵심 자원인 폴 포그바가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섰다. 깁스를 풀었다.

포그바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깁스를 제거했다고 밝히며 환한 미소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아스널전 이후 발목 부상으로 인해 2개월 넘게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에 매진하기 위해 팀을 떠나 두바이로 이동,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

당초 맨유는 포그바가 11월 중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완벽한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크리스마스 시기 이후로 복귀 시점을 조정했다. 최근 경기에도 관중석에서 목발에 의지한 모습이 포착됐다.

포그바는 깁스를 제거한 만큼 경기 감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맨유는 포그바의 이탈로 중원에 어린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다. 박싱데이를 전후해 복귀할 경우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포그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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