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의 날카로움을 막아내지 못한 골키퍼 딘 헨더슨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기간을 맞이해 소집한 국가대표팀에 셰필드유나이티드의 골키퍼인 헨더슨을 추가 발탁했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당초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톰 히튼의 부상으로 급히 대표팀에 합류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인 헨더슨은 지난 시즌 셰필드 임대를 통해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챔피언십(2부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고, 셰필드의 강력한 요청에 올 시즌 재임대됐다.

헨더슨은 A매치 소집 직전 가진 토트넘홋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1-1로 비긴 경기에서 헨더슨은 전반 13분 손흥민에게 실점했다. 손흥민은 알리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을 받아 슈팅했고, 헨더슨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1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유로 2020 지역예선 A조 9라운드 몬테네그로전을 치른 후, 프리슈티나 시티 스타디움에서 A조 10라운드 코소보 원정 경기를 벌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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