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손흥민(27, 토트넘홋스퍼)이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복귀전부터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당한 퇴장으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출전정지 징계는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까지 적용됐고, 이번 주말 펼쳐지는 ‘2019/2002 EPL’ 3라운드부터는 출전이 가능하다.

다수의 매체는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4-2-3-1 포메이션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와 함께 2선에 선발 출전해 공격을 도울 거라고 내다봤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23일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4-3-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케인, 모우라, 에릭센 여기에 손흥민까지 복귀하면서 더 위협적이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손흥민의 복귀전 상대는 뉴캐슬유나이티드다. 뉴캐슬은 올 시즌 스티브 브루스 감독 체제에 돌입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 노리치시티에 차례로 패하면서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지난 주말 2라운드에서는 테무 푸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3로 무너졌다.

수비 지향적인 감독인 브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수비가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다. 반대로 토트넘에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푸키에게 흔들렸던 뉴캐슬이 토트넘의 공격진을 상대로는 더 많은 골을 내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손흥민도 뉴캐슬을 위협할 공격수 중 하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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