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K리그 레전드’ 조원희가 유벤투스의 레전드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에 나선다.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유벤투스 레전드들이 축구 클리닉을 펼친다. 에드가 다비즈, 다비드 트레제게 등이 나선다. 

조원희는 추최측인 ‘더페스타’의 요청에 따라 재능기부로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레전드와 조원희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은 4코스로 나누어 에드가 다비즈의 미드필더의 역할, 다비드 트레제게의 공격수의 역할, 조원희의 수비의 역할을 배울 수 있으며, 프로선수만이 경험할 수 있는 피지컬 트레이닝코스 체험기회가 제공된다.

조원희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및 성인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으로 큰 영광이고, 참여하시는 분들은 지난 20여 년 이상 몸으로 배우고 느껴온 수비 노하우를 열심히 가르쳐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구 클리닉은 대회의 후원사 홈페이지를 통해 베개를 구입한 인원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주최측은 축구 클리닉 참가자 중 2명을 유벤투스 레전드가 직접 선정해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 당일 사전 매치로 펼쳐질 ‘나눔매치’에서 레전드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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