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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 합류, '초반부터 달린다' 조진호의 전략
문슬기 기자 | 승인 2017.01.10 18:08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루키안 영입을 확정했다. 부산은 공격력을 극대화해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부산의 2017시즌 목표는 승격이다. 부산은 2016시즌에 이루지 못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승격 전문 지도자’ 조진호 감독까지 영입했다. 조 감독은 부임 당시 “팀이 원하는 걸 명확하게 알고 있다. 이미 대전시티즌을 통해 승격한 경험이 있으니 최선을 다해 부산과 뜻을 이루겠다”고 했다.

조 감독의 승격 전략은 명확하다. 강점을 극대화해 초반 상승세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조 감독은 “시즌 초반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시즌 부산이 우승과 멀어졌던 건 전반기에 부진했기 때문이다. 시작점에 길을 잘 닦아 놓으면 중반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좋은 모습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10일 오전 브라질 공격수 루키안 영입을 발표했다. 루키안은 2015년 부천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K리그에 적응했다. 지난 시즌엔 39경기에 나서 15골 4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루키안의 맹활약으로 부천은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과 FA컵 4강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조 감독은 부산의 장점으로 공격을 꼽았다. 부산엔 김현성, 이정협, 임상협, 전현철 등 좋은 공격수가 많다. 조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루키안과 박준태를 영입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조 감독의 스타일을 가늠할 수 있다. 조 감독은 보다 공격적인 전략으로 승격을 노리고 있다.

공격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득점력이다. 조 감독은 “승리하기 위해선 승부를 결정지을 골이 필요하다. 우리가 승격하려면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조 감독은 기본적으로 루키안과 이정협을 투톱으로 세우거나, 이정협을 원톱으로 올리고 루키안을 섀도스트라이커로 배치해 최전방 공격력을 보강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뿐만 아니라 김현성, 박준태, 전현철 등을 활용해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성할 수도 있다.

다양한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부산의 공격 강점이 한층 강화됐다. 현재까지 승격을 위한 조 감독의 계획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관건은 동계훈련이다. 좋은 자원을 조합하는 건 감독의 몫이다. 조 감독도 “겨울 전지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부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순천에서 체력 훈련을 갖는다. 본격적인 전술 훈련은 2월에 진행되는 2차 전지훈련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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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슬기 기자  moon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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