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K리그 '괴물 신인' 양현준이 등번호 7번을 달고 2023시즌을 누빈다. 

강원FC가는 선수단 43명의 배번을 공식 발표했다. 유상훈(1번)을 비롯한 김영빈(2번), 서민우(4번), 디노(9번), 이정협(18번), 정승용(22번) 등 기존 선수 21명은 등번호 변경 없이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유지한다.

이번 시즌 새로운 외인 알리바예프는 6번을 달았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으로 K리그 MVP 후보에 오른 김대원은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달고 뛴다. 2022 시즌 K리그, KFA ‘영플레이어’ 양현준 또한 새로운 번호 7번을 받아 스타플레이어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새 번호를 받은 양현준은 “(윤)석영이 형이 고맙게도 7번을 물려줬다.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싶었고 부담감을 이겨내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7번을 달게 됐다”며 “좋은 번호를 받은 만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등번호를 공개한 강원FC는 지난 1일 부산 기장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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