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팀 벤투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 맞붙는다.
이번 대표팀 소집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완전체’ 소집이다. 팀 벤투는 지난 6월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이재성(마인츠05), 김민재(나폴리) 등 주요 선수들을 오랜만에 소집해 막바지 본선 준비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이탈자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조규성(전북현대)이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경기 출전 시 부상 악화 우려가 있어 조영욱(FC서울)을 추가 발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규성은 대표팀을 떠나지 않는다. 구단과 논의해 대표팀에 남아 치료와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한 조규성은 20일 몸 상태 점검 차원에서 실내 회복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조규성은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9월 A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고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자리를 비울 때 공백을 충실히 메우며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 K리그1 26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 중이고 최근 김천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원 소속팀 전북현대로 돌아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9월 A매치는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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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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