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많은 슈팅에도 골을 터뜨리지 못해 실망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라요바예카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67% 이상을 가져가며 공격을 주도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아쉬운 결과였다. 슈팅을 무려 21회나 시도하며 상대(4회)를 압도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야심차게 영입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마저 침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에 빛나는 레반도프스키는 혼자 슈팅을 5회나 때렸으나 유효슈팅은 단 1회에 머물렀다. 하피냐와 우스만 뎀벨레도 슈팅 4회씩 기록했는데 모두 골라인을 통과하지 않았다.

차비 감독은 경기 종료 뒤 “최고의 경기력이 아니었다”고 아쉬워하며 “우린 상대 진영에서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승점 1점에 그친 건 충분하지 않다. 그래도 계속 우리의 축구를 믿고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비 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았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것도 다 이해한다. 경기를 분석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포부는 높다. 그래서 솔직히 죄송스러운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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