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이 시즌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선정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보다 한 골 덜 넣었지만 팀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걸 감안한 선택이다.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스타 선수 출신 간판 해설위원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의 시즌 베스트 선수를 공개했다. 네빌은 이번 시즌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살라보다 한 골 적은 21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네빌은 왜 살라가 아닌지 설명하며 “물론 살라는 리그 최고이자 세계 최고 선수다. 하지만 손흥민 역시 이번 시즌 최고 선수로 주목 받을 만했다. 손흥민이 1골 덜 넣었는데, 후방에서의 지원이 훨씬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한 네빌은 “손흥민은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손흥민은 두 해설위원이 선정한 시즌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에 따라 각각 11명씩 선정했는데, 둘의 의견이 일치한 건 7명이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토트넘), 살라,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시티), 버질 판다이크, 알리송 베케르(이상 리버풀)다.
캐러거가 선정한 시즌 최고 선수는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의 간판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였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올해의 첫 등장 선수는 케러거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네빌이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을 선정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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