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토트넘에 연착륙한 데얀 쿨루세프스키는 식단 조절 덕분에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쿨루세프스키는 지난 1월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당시만 해도 쿨루세프스키의 영입이 토트넘에 적절한 영입인지에 대한 의문의 시선이 존재했다. 쿨루세프스키가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 애를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쿨루세프스키는 말 그대로 펄펄 날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을 하면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만도 했지만, 합류 직후부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선만 11경기에 출전해 3골과 6도움을 몰아치면서 공격 2선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반전을 만들어낸 계기가 식단 조절이란 분석이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쿨루세프스키에게 당류와 탄산 음료를 먹지 못하게 했다.
이 방법은 콘테 감독이 이미 인테르밀란에서 재미를 봤던 방식이다. 지금은 첼시에서 뛰는 로멜루 루카쿠가 인테르밀란에 합류했을 때도 콘테 감독은 식단부터 통제했다. 루카쿠는 인테르밀란 합류 시에도 좋은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이적 이후 95경기에서 64골과 16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경력상 가장 빛나는 성과를 쌓았다. 세리에A 우승이란 성과도 남겼다.
쿨루세프스키 역시 토트넘에서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사실 유벤투스 소속으로는 20경기에 나서 단 1골만 넣고 있을 정도로 특별한 활약이 없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쿨루세프스키와 함께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중원을 든든히 지키면서 토트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7경기나 승리를 따내면서 4위를 달리고 있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에서 아스널에 비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홋스퍼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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