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제시 린가드의 뉴캐슬유나이티드 이적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린가드의 뉴캐스행이 불투명해졌다. 맨유가 뉴캐슬 구단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임대료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탈출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출전 시간 확보가 어려워진 탓이다. 린가드는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교체로만 9경기를 소화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뒤에는 더욱 출전 기회가 적었다. 지난해 12월 랑닉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아스톤빌라전 교체로 1분을 뛴 것 외에는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이에 린가드는 이적을 요청했다. 22일 랑닉 감독과 직접 면담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인수된 뉴캐슬이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뉴캐슬을 올 시즌 말까지 린가드의 임대료에 주급까지 지불할 생각이다.
그러나 맨유가 린가드의 임대료로 만만치 않은 금액을 요구하면서 이적이 불투명해졌다. 뉴캐슬 구단주들도 맨유의 요구가 과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급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린가드의 속은 타들어 간다. 1월 이적시장 종료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았고 임대 이적에 실패하면 꼼짝없이 남은 시즌을 맨유에서 보내야 한다. 뉴캐슬 역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전력 보강이 절실해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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