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케시에(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크 케시에(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홋스퍼 이적을 거부한 코트디부아르 대표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AC밀란)가 FC바르셀로나와 협상하고 있다.

스페인 방송 ‘카탈루냐 라디오’는 오는 6월 30일에 AC밀란과 계약이 끝나는 케시에가 바르사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바르사가 케시에 영입을 위해 살펴보고 있었다며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케시에는 중원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료를 지불하고라도 영입하고자 달려든 선수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칼초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AC밀란과 이적에 합의했지만 케시에 본인이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선호해 결렬됐다.

이에 토트넘은 대체 선수로 피오렌티나의 소피안 암라바트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케시에는 2021-22시즌을 밀란에서 보내고 자유 계약 선수로 떠나길 원한다. 현재 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는데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라 이적을 고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케시에가 자유 계약 신분을 얻은 뒤 바르사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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