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아스널 선수의 옐로카드에 대한 불법 베팅에 대해 조사 중이다.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FA는 베팅업계로부터 수상한 베팅 패턴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FA 대변인은 “문제되는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주시 중”이라고 인정했다.
의혹을 받는 선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경고 받는 횟수를 고의로 조작했다는 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긴 자격정지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문제다.
세부사항 조작(스팟 픽싱)은 영국 스포츠계에서 자주 불거지는 문제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최상위 리그에서는 드물다. 지난 2012년 크리켓 선수 머빈 웨스트필드가 프로 경기 중 세부사항 조작에 가담했다가 4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2018년에는 링컨시티 소속 축구 선수 브래들리 우드가 FA컵 8강에서 고의로 경고 2장을 받은 것이 적발돼 6년 자격정지형을 받았다.
잉글랜드의 전설적 선수로 꼽히는 매트 르티시에는 은퇴 후 자서전에서 첫 스로인 시간에 대한 베팅에 참여했다고 고백하는 일도 있었다. 르티시에는 수사를 피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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