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온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1월 아스널전에서 왼쪽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껴왔지만 고통을 참으며 지난 시즌을 무사히 마쳤고,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교체출전 4회)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다.
래시포드가 올 여름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던 맨유는 시즌 종료 직후로 수술 일정을 잡아놓았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0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까닭에 수술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결국 래시포드는 8월 초가 돼서야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11월은 돼야 래시포드가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7일(현지시간) “래시포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중으로 훈련장에 복귀해 가벼운 훈련을 소화할 수 있길 바라고 있으며, 10월 A매치 기간을 통해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도 래시포드가 10월 16일 레스터시티전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다. 맨유는 리그컵 포함 최근 2연패에 빠져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했지만, 변화의 폭이 넓지 않아 고민이다. 래시포드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10월 중 합류하게 된다면, 이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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