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에를링 홀란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현지시간) “맨유가 올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는데도 불구하고, 홀란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홀란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며, 또 다른 빅 네임 영입인 홀란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인 맨유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까지 이뤄냈고, 그 덕분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최전방에 믿을 수 있는 해결사의 유무는 승패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맨유는 해결사 부재로 인해 오랜 기간 고민해왔다.
하지만 내년 여름 홀란을 영입하기 우해선 치열한 영입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홀란은 현재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시티, 첼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내년 여름에는 7,500만 유로(약 1,0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까지 발동되기 때문에 더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홀란을 노리는 다수의 팀들은 맨유처럼 보다 적은 이적료로 홀란을 영입할 수 있는 내년 여름을 기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익스프레스’는 “홀란은 올 여름에도 다수의 팀이 관심을 표하고 나섰지만, 도르트문트에 잔류했다. 하지만 홀란 영입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그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란은 올 시즌 개막 후에도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 홀란 영입은 장기적인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선택지라 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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