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종아리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첼시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3승 1패, 첼시는 3승 1무를 거두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전 출장 이후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다. 당초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스타드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마저 부상으로 잃자 훈련에 갓 복귀한 손흥민을 과감히 선발로 기용하는 선택을 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조바니 로셀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는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이메르송 로얄로 구성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발 출장했던 리그 3라운드까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빠진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전 첫 패배를 당했다. 이어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도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의 복귀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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