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레알마드리드가 바이에른뮌헨의 핵심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뒤 공격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 카림 벤제마가 홀로 제몫을 다하고 있긴 하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던 ‘BBC 라인이 해체되면서 타격이 상당했다. 부활을 다짐하고 있는 레알마드리드는 차세대 축구 스타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에를링 홀란(도르트문트)을 동시에 영입해 새로운 갈락티코 시대를 열 채비를 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도 레알마드리드가 주시하는 공격수다. 스페인 아스9(현지시간) “레알마드리드는 공격력 강화에 필사적이다면서 레반도프스키도 레알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는 공격수다.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홀란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데, 홀란 영입이 불가능해질 경우 레반도프스키에게 시선을 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에 가까워진 바 있다. 이적료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틀어지긴 했지만, 음바페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레알마드리드로선 한결 수월하게 영입에 나설 수 있다.

홀란도 마찬가지다. 홀란은 타 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뿌리치고 이번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 잔류했다. 하지만 홀란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게다가 내년 여름에는 7,500만 유로(1,0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 홀란의 경우는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다수의 팀들이 보다 저렴한 이적료로 홀란을 영입할 수 있는 내년 여름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마드리드가 레반도프스키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는 이유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뮌헨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바이에른뮌헨에서 행복하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나는 항상 새로운 언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싶어 한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일지, 아니면 은퇴 후일지는 알 수 없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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