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김학범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승리가 절실한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25일 오후 8시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루마니아가 2020 도쿄 올림픽 B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뉴질랜드에 0-1로 패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시작을 한 시간여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1차전 선발 명단에서 절반에 가까운 다섯 자리가 바뀌었다. 이강인, 권창훈, 김동현, 이유현, 이상민이 빠지고 이동경, 이동준, 정승원, 박지수, 설영우가 선발 출장한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공격수 황의조가 2경기 연속 최전방을 지킨다. 2선은 엄원상, 이동경, 이동준으로 구성됐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승원과 원두재가 맡는다. 와일드카드 수비수 박지수가 정태욱과 센터백 호흡을 맞춘다. 풀백은 강윤성과 설영우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교체 명단에는 안준수, 이유현, 김재우, 권창훈, 이강인, 송민규, 김진규가 이름을 올렸다. 김진야, 이상민, 김동현, 안찬기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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