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FC서울이 2021년 “다문화, 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오는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매주 한 번씩 교육이 진행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만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소통기관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뿐만아니라 여러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FC서울의 협력사업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2천 1백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면서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그룹 계열사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 SHOP, GS글로벌 등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9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를 묵묵히 지키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은다.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는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사들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널리 알리면서,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교실 참가를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친구들과 함께 맘껏 축구를 하며 사회성 및 또래 관계 형성은 물론 축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FC서울 홈경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사진= FC서울 제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