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전 패배 후 손흥민의 발목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14일(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 선두 맨시티가 토트넘에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풋볼 런던’ 등 현지 매체와 기자회견을 가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발목을 걷어차여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발목에 상처를 입었다. 상처는 스터드에 맞았다는 뜻이다. 스터드를 썼다는 건 카드가 나왔어야 한다는 뜻이다. 퇴장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큰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앞서 방송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았던 팀과 그러지 못했던 팀의 대결이었다. 초반엔 좋았다고 생각한다. 골대를 맞혔던 기회(해리 케인의 프리킥)를 통해 1-0을 만들 수 있었고 피곤한 선수들에게 원동력이 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페널티킥 실점으로 인해 힘든 경기가 됐지만, 며칠 전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해줬다. 선수들의 자세는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천륜에 도전한 축구 선수 '(사촌)누나가 곧 새엄마다'
- '세계 최고 섹시 축구스타'에 선정된 한국 선수는 누구? 손흥민 아님 주의! (美 매거진 선정)
- 맨시티전 최저평점 받은 손흥민, ‘라멜라와 같은 점수’ 4점
- 올림픽채널 '당신이 손흥민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전격 해부...유년기, BTS, 열애설도 소개
- ‘왜 이강인 무시해?’ 스페인 일간지, 이강인 투입 안 되자 문제 제기
- '손흥민도 뛰었는데...' 무리뉴 5실점, ‘포체티노의 토트넘’에 당한 뒤 6년 만
- ‘또 자멸’ 토트넘 수비, 이번 시즌 PK 최다 허용
- ‘12경기 11골’ 귄도안, 스트라이커 넘어선 득점 괴력
- 지친 ‘맨시티 킬러’ 손흥민, 지난 120분 혈투가 뼈아팠다
- [리뷰] ‘귄도안 2골’ 맨시티, 손흥민 침묵한 토트넘에 3-0 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