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가 올 여름 에를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다요트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를 노린다는 보도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 ‘미러’는 10일(현지시간) “투헬 감독은 올 여름 구단으로부터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받길 원하고 있다. 투헬 감독이 쫓고 있는 1순위 영입 대상은 홀란드”라면서 “첼시는 우파메카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팀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교체출전 1회)에서 14골 3도움을 기록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4위에 올라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파메카노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투헬 감독은 홀란드와 우파메카노를 향한 관심이 사실인지 묻는 질문에 “팬들과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아직 2월밖에 되지 않았다. 갈 길이 멀다. 나는 다른 팀의 선수 영입을 추진할 때 절대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현재 우리 팀에 있는 선수들과 다른 팀을 존중해주는 방식이기도 하다”면서 “우리가 중앙 수비수와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밖에 모든 것은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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