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타미 에이브러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첼시는 올 시즌 에이브러햄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2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 1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준급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영입하며 더 경험 많은 공격수를 보유하게 됐다. 베르너의 영입에 따라 첼시는 에이브러햄을 포함한 기존 공격수들의 기량 발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에이브러햄에게 첼시 선수로 살아남기 위해서 더욱 발전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브러햄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베르너라는 최정상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량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하킴 지예흐를 영입한 데 이어 베르너까지 영입하며 강력한 공격진을 갖췄다. 백업 공격수로 올리비에 지루까지 보유하고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 공격진 구성에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됐다. 램파드 감독은 공격수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키길 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애스턴빌라와 EPL 재개 후 첫 경기를 가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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