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125일만에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첫 경기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전이 끝난 뒤 이날 풀타임을 뛴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양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MOM에 선정했다.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팀의 첫번째 유효슈팅을 시도했고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간 뒤에는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위력적인 헤딩슛으로 연결짓기도 했다. 이 슛은 상대 골키퍼 데헤아의 선방에 막혀 골이 되지 못 이날 손흥민은 총 4개의 슛팅을 기록했고 그 중 2개가 유효슛이었다.

토트넘은 팀이 앞서간 뒤 수비에 집중하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손흥민은 상대 오른쪽 윙어 제임스를 잘 막아 조기에 강판시켰고, 오른쪽 풀백 완비사카의 오버래핑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등 수비에서도 높은 팀 기여도를 보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