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 영입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제안했지만 맨유가 단칼에 거절했다.

쿠티뉴는 2018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사에 합류했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올 시즌바이에른으로 임대됐다. 바이에른에서마저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쿠티뉴는 바르사로 임대 복귀가 예정돼 있지만 바르사는 쿠티뉴를 이적시킬 계획에 있다. 결국 바르사가 먼저 맨유에 쿠티뉴 영입을 제안한 것이다.

‘ESPN’에 따르면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티뉴 영입을 제안 받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바르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이미 맨유 중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맨유는 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의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쿠티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바르사와 바이에른에서 완벽히 입지를 잃은 쿠티뉴는 자신이 전성기를 보냈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고 EPL 다수 구단들이 쿠티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홋스퍼, 뉴캐슬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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