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8일(현지시간) “이과인이 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과인을 주시하고 있는 팀은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울버햄턴원더러스”라면서 “이과인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과 친정팀 리버플라테 복귀설이 불거졌지만, EPL 복귀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이과인은 최근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과거 나폴리에서 좋은 시너지를 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등 걸출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최근에는 팀 복귀 문제를 두고 유벤투스 구단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노리던 팀들에겐 좋은 기회다. 이과인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교체출전 7회)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뉴캐슬과 울버햄턴 등 EPL 중상위권 팀들로선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이과인은 지난해 1월 첼시로 임대돼 EPL 무대에 처음 발을 들였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유벤투스로 돌아갔다. EPL 생활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지만, 이과인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EPL행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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