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성남FC 선수단 전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 선수단(선수,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포함) 50명은 지난 27, 28일에 걸쳐 성남시 선별진료소인 성남시의료원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결과를 29일 오전 통보받았다.

이번 검사는 안정적인 K리그 개막 및 운영을 위해 연맹차원에서 전 구단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선수단에 포함된 모든 구단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았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다행스럽다. 빠른 검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신 성남시의료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상적인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수단 전원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겠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여 만족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유관중 경기로 팬 여러분들과 만나길 기대한다“며 시즌 개막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성남은 5월 9일 토요일 오후 7시 광주FC와의 원정경기로 2020시즌 K리그1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 상주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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