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K리그가 2020시즌 개막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프로축구연맹 제3차 이사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0시즌 K리그 개막일과 경기 수가 논의된다. 연맹은 브리핑을 통해 이사회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올 스톱됐던 K리그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연맹은 지난 20일부터 각 구단 간 연습경기를 허용했으며, 그동안 자제를 요청해 온 취재도 연습경기 등에 대해 허용하기로 했다. 동시에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5월 중으로는 K리그 개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5월 중순을 유력한 개막 시점으로 보고 있다. 5월 둘째주 주말인 9일과 10일이 1순위이며, 2순위는 셋째주 주말인 16일과 17일이다.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으며, 주말이 아닌 금요일 등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경기 수 축소도 불가피하다. K리그1과 K리그2은 팀당 27경기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다. 정확한 경기 수와 개막일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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