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최근 상승세로 자신감을 얻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2일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도 올 여름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있다면 산초를 떠나보낼 생각이다. 이미 산초의 대체자 물색에 나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산초의 최근 활약을 인상 깊게 지켜본 맨유는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산초는 최근 빅 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3경기(교체출전 2회)에 출전해 1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맨유는 산초를 영입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미러’는 “파리생제르맹(PSG)도 산초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지만, 맨유가 산초 영입에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맨유는 산초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한다면, 산초를 충분히 데려올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구단 내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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