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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어깨빵' 아브라함, 7주 출전정지 중징계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11.14 15:20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상대팀 감독을 어깨로 밀쳐 넘어뜨린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수비수 다비드 아브라함이 7주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아브라함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와 가진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막바지에 퇴장을 당했다. 프라이부르크 벤치 쪽으로 나간 공을 잡기 위해 뛰어간 아브라함이 터치라인에 서있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을 어깨로 강하게 밀친 것이다.

아브라함과 충돌한 슈트라이히 감독은 뒤로 넘어졌고, 프라이부르크 벤치에 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아브라함에게 달려들어 항의했다. 선수가 상대팀 감독과 물리적인 충돌을 일으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주심도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아브라함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아브라함이 경기 종료 후 찾아와 사과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아브라함은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독일축구연맹이 아브라함에게 2만 5,000유로(약 3,200만 원)의 벌금과 함께 7주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면서 “아브라함은 리그 6경기에 나설 수 없다. 내년 1월 2일 열리는 마인츠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아브라함은 리그 8경기(교체출전 1회)에 출전하며 프랑크푸르트 수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아브라함의 이탈로 프랑크푸르트도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현재 5승 2무 4패로 승점 17점을 기록해 리그 9위에 올라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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