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0.19 토 00:21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국내축구 대표팀
스리랑카 꺾어 본 포천 김재형 “우리에게 1-9로 졌던 팀, 잘 쳐주면 K3 수준”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10.10 14:5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10일 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을 갖는 스리랑카는 미지의 팀이다. 아시아 최강 한국을 만나기에는 너무 약팀이었기 때문이다.

스리랑카는 현재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세계 210개국 중 202위다. 세계 최약체에 가깝다.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파키스탄(203위) 다음으로 낮다. 최근에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에서 만날 확률이 희박했다. 한국과 스리랑카의 역대 전적은 연령별 대표를 통틀어 2회인데 모두 과거의 일이다. 1979년 ‘박대통령컵’에서 한국이 6-0으로 꺾은 바 있고, 1999년에는 U23 대표팀의 ‘2000 시드니올림픽’ 예선에서 5-0으로 꺾은 기억이 있다. 1999년에는 이동국이 해트트릭하고 김남일, 설기현이 골을 넣었다.

최근 스리랑카를 상대해 본 한국팀은 지난해 친선경기를 가진 포천시민축구단이다. K3 어드밴스(4부) 강호인 포천은 지난해 국내 전지훈련 중이던 스리랑카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결과는 포천의 9-1 대승이었다.

김재형 포천 감독은 “스리랑카가 열심히 뛰었는데 수준은 우리보다 확실히 낮았다. 공격과 수비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장점을 말하기 쉽지 않다. 열심히 뛰었다는 기억은 분명히 있다. 실력은, 높게 쳐 줬을 때 K3 베이직(5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현역시절 국가대표 경력이 있다. 현재 대표팀 공격력은 김 감독 시절보다 국제 경쟁력이 더 올랐다.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이강인, 이재성은 유럽의 소속 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실력 면에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스리랑카가 수비 일변도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쉽게 이기지 못할 경우도 염두에 뒀다. “스리랑카가 우리와 할 때는 실점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정면으로 부딪쳤다. 그래서 수비 허점이 많았고, 9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 일변도로 나올 것이다. 프로급 팀과 고등학교 팀이 연습경기를 해도 고등학생들이 자기 진영에 웅크리면 뚫기 어려운 법이다. 대표팀의 첫 골이 잘 터지지 않는다면 경기가 골치아프게 흘러갈 위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은 앞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스리랑카는 앞선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렀는데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지난 5일 친선경기에서는 말레이시아에 0-6으로 패배한 뒤 한국으로 건너왔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과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용
Copyright © 2019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